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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가정사 고백 '나는 왕따'…"칫솔에 바퀴벌레가 치약처럼 붙어있었다"

이준 가정사 고백
이준 가정사 고백 '나는 왕따'…"칫솔에 바퀴벌레가 치약처럼 붙어있었다" (사진.SBS '강심장')

이준 가정사 고백 '나는 왕따'…"칫솔에 바퀴벌레가 치약처럼 붙어있었다"

'이준 가정사 고백'

엠블랙 멤버 이준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돈이 없어 수학여행을 못 갈 정도 였다"며 자신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배우가 되고 싶어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연극영화학과를 가려고했다"며 "어릴 적부터 배우의 꿈을 키우며 한달 동안 무용 대회 준비를 해 2등을 해 서울예고에 입학했다"며 자신의 꿈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이준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데다 무용을 늦게 시작했다"며 "무용복 한 벌과 신발 한 켤레로 3년을 버텨야 했다"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또한 이준은 "그 당시 우리 집에 바퀴벌레와 쥐가 들끓었다"며 "칫솔에 바퀴벌레가 치약처럼 붙어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 순간 서러워서 어머니에게 화를 냈고, 어머니는 이불 속에서 숨죽여 우셨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진짜 불효자구나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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