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맞춤법 논란 '시끌' 우리말 파괴!…"차칸 방송은?"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
12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KBS 수목드라마 '차칸 남자'가 '착한 남자'가 아닌 맞춤법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진원 PD는 "작가와 많은 고민을 했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착하게 살자'는 좋은 의미지만 '차카게 살자'라고 잘못 표기되는 것을 보았을 때 알게 모르게 그런 글씨를 몸에 지니고 있는 특정 부류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며 그 사람의 과거나 삶의 질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며 드라마의 제목을 '차칸 남자'라고 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KBS는 공영방송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은 '한글학회' 단체에서는 항의 공문을 보내다.
또 '국립 국어원'은 개선 권고문을 보내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 끊이지 않고 있다.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 다양한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제목도 신경 써야 한다",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목의 의미와 방송 일시 등을 고려할 때 변경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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