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열사·외주 파트너사 등 참가
# 길놀이·춤 공연 등 함께 즐겨
"고생하셨습니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하시고 더욱 열심히 뛰어주십시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12일 '포스코 패밀리 소통과 화합 한마당'행사가 준비된 포항스틸야드를 일찌감치 찾아 직원들에게 직접 막걸리를 따라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지역 포스코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등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 4천여 명이 참석해 '감사, 소통, 화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 감사의 장에선 정 회장,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 김병필 외주파트너사협회장 등이 함께 어우러져 꽹과리, 소고 등을 두드리며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을 펼쳤다.
2부 소통과 화합의 장에선 포항제철소 각 부서와 패밀리사를 대표하는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냈다. 포스웰에서 혼성 10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이 나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신나는 춤을 선보였다. 선강·압연·STS설비그룹 직원 150명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연출했다.
포항제철소 신입사원 손유진(27·여) 씨는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들이 한곳에 모여 어울리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 동료들이 보여준 모습처럼 항상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좋은 성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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