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차례 유찰…권리관계 단순한 편
이번 주 분석 대상 물건은 이달 21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될 예정(2012 타경 6158)인 대구시 북구 노원동 3가에 있는 공장이다.
대지 1천74.5㎡(325평) 건물 1천494㎡(450평) 규모의 4층 건물. 소유자와 임차인들이 기계제작 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감정가는 14억1천13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9억8천800만원이다.
이 물건의 권리관계는 소유자가 운영하던 회사의 부도 때문에 조업이 중단된 상태다. 소유자가 사용하던 기계·기구는 경매가에 포함돼 있다. 현재 임차인 2명이 사업자등록을 하여 권리신고를 하고 공장을 사용하고 있다. 임차인들은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권리관계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매수 후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경매는 항시 예상 밖의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에게 자문해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차례 유찰돼 감정가의 70%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또 3공단 안에 있어 공장입지로 좋은 물건이다. 특히 이 지역에 공장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가격에 낙찰받아 직접 사용하거나 임대해도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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