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윈드필하모니 창단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현재 울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있으면서 트럼펫 칸타빌레 리더인 대표 한만욱은 "관악이 오케스트라곡을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첫 연주인 만큼 클래시컬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 교향악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바그너의 리엔치 서곡과 부르주아의 트롬본 협주곡,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의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의 객원지휘는 이강일 계명대 교수(트럼펫)가 맡았으며, 트롬보니스트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가 객원 협연자로 나선다. 우나이 우레초는 미국, 아시아, 스페인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브라질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전임교수 및 화성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사회는 최영애가 맡는다. 전석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53)623-0684.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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