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연자 씨,구미 저소득층 등에 공연티켓 1520매 기부

'엔카의 여왕' 울산에 이어 두 번째

'엔카의 여왕' 가수 김연자(사진) 씨와 공연 주최사인 더 메이븐이 '엔카의 여왕 2012 김연자 孝콘서트' 공연티켓 1천520매(시중가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이하 경북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연자 씨는 사비를 들여 구입한 공연티켓 720매를, 더 메이븐은 판매용 공연티켓 800매를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구미시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및 구미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구미시 거주 저소득계층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1천520명에게 전달됐다.

김 씨의 기부는 지난 5월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티켓 572매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노인복지관 2곳에 전달한 이래 올 들어 두 번째이다.

김연자 씨는 공연티켓 기부에 대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다시 한 번 어르신들께 기쁨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구미시에서 이번 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소 저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효도 선물을 드리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구미시 어르신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엔카의 여왕 2012 김연자 효콘서트'는 김연자 씨가 데뷔 36년 만에 구미에서 갖는 콘서트로 15일 오후 7시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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