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법관 중에서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탄생했다.
김창종(55'사법연수원 12기'사진) 전 대구지방법원장은 양승대 대법원장의 추천을 받은 뒤 1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3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대구 지역법관 중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나 대법관에 이름을 올린 경우는 그가 처음이다.
김창종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17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취임식을 한 뒤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고향에서 여러모로 성원해 준 덕분에 헌법재판소로 오게 됐다. 대구경북에서 처음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앞으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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