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밥 만들기 '쌀 7가마니 김 1만장'…"도전! 불가능은 없다"
대구 들안길 길이 1㎞ 김밥 만들기 도전이 화제다.
14일 대구 수성구청은 "다음달 5~7일 수성못과 들안길 일대에서 열리는 '수성 페스티벌'에서 들안길 번영회와 함께 '1㎞ 김밥 말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 김밥 말기' 도전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과 들안길이 전국적인 먹거리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 김밥 말기' 행사는 다음달 6일 들안길의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지역 상인과 봉사단체 회원, 시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등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길이 1㎞의 김밥 만들기를 위해 7가마니의 쌀과 김 1만장이 투입된다.
김밥 속에는 계란과 단무지 등 일반적인 속재료 뿐 아니라 들안길 식당들이 판매하는 음식재료인 낙지와 장어, 더덕 등 특별한 재료도 넣어 다양한 맛을 낼 예정이다.
한편 행사 주최 측은 "1㎞ 김밥 만들기에 성공하면 바로 썰어 현장 참가자, 관광객, 시민 등과 함께 나눠 먹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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