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중남미 소통'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 현지 취업처 발굴 나서

대구가톨릭대가 중남미 지역 대학들과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지의 취업처 발굴에 적극 나선다.

대구가톨릭대 소병욱 총장은 남종훈 국제처장, 김우중 해외취업지원센터장과 함께 16일부터 약 2주간 미국,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6개국을 방문하는 길에 올랐다.

방문단은 학생들의 교차 수강과 복수학위 교류 협정, 교환교수 시행과 공동연구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중남미 취업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기업과 연계해 중남미 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멕시코,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에 진출해 있는 이들 현지 취업연수생과 취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할 예정이다.

미국 및 중남미 대학 교류 확대로 대구가톨릭대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플러튼 캠퍼스)와 해외복수학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에콰도르 에코텍대, 멕시코 나야리트대 등과 교류협정을 체결한다. 미국 워싱턴주립대(WSU)와도 복수학위 교류를 논의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중남미 방문을 통해 현지 취업처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1~23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KOTRA 방문 및 기업인 간담회, 23'24일 과테말라의 한인회 방문 및 기업인 간담회, 24~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상공인협의회 방문, 26'2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산업인력공단 및 IMAC(취업연수기관) 방문 등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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