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대경신협은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추석을 만들고자 지난 18일 지천면과 동명면사무소에 쌀과 국수를 기증했다.
기증된 쌀과 국수는 지역에 경로당과, 독거노인 · 장애인 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 된다.
앞서 대경신협은 지난 7월 20일 사무실 준공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70포(20㎏, 3백만원 상당)와 국수 50박스(1백만원 상당)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이우석 대경신협 이사장은 쌀 25포(20㎏, 1백만원 상당)를 따로 준비해 이웃을 위해 나눠 달라며 기증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거주하는 이우석 이사장은 "함께 사는 세상에 좋은 일은 같이 나눠야 하는 것"이라며 "꽃은 시들면 그 아름다움이 져버리지만, 쌀은 우리 이웃들의 배를 부르게 해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며 기증 소감을 전했다.
지천면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어렵게 보내야하는 한가위에 나보다 힘든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풍성한 추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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