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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대회 남은 돈, 대구 육상발전에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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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재산 510억 사용처 확정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잉여금 510억원이 우리나라 육상과 대구 체육 발전 등을 위해 사용된다.

대구시는 20일 "260만 시민들의 꿈과 열정, 도전정신으로 성공 개최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잔여재산의 사용처를 확정했다"며 "잔여재산을 올해 대구시 추경예산과 내년 본예산에 편성,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잔여재산은 구체적으로 ▷POST 2011 사업의 하나로 육상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 적립에 152억원 ▷한국육상 진흥을 위한 육상진흥센터 건립에 93억원 ▷2011년 대회 육상기념관(육상진흥센터 내) 건립에 15억원 ▷'2011 대구세계육상로'(가칭'대구 새 야구장 서편도로) 건설에 190억원 ▷대구FC 지원에 30억원 ▷대구문화재단 기금 적립에 30억원 등 6개 사업에 사용된다.

대구시는 먼저 올해 추경예산에 잔여재산 315억원을 편성해 집행하고, 잔액은 2013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6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잔여재산 510억원을 이관받은 후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육상연맹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대구시의회의 의견 수렴과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잔여재산의 사용처를 최종 확정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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