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관광호텔의 갤러리 수성은 개관전으로 10월 13일까지 이병헌 초대 개인전을 연다. 이병헌은 도회의 삶 속에서 평온과 안식을 찾는 인간 삶의 욕구를 보여준다. 그 욕구를 통하여 나타나는 절제된 빛과 음영은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타고 우아한 곡선으로 내려오거나 광활한 들녘의 정적과 밭이랑의 숨소리, 그리고 숲 속의 나무들이 내뿜는 생기에 가득 찬 싱그러운 언어들의 구사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현실의 삶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평온과 안식을 안겨주는 작품들을 전시하며 그의 근작들은 이런 작가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모두 쏟아낸 작가의 서정적 일기이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누드와 풍경을 선사한다. 053)770-5577.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