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상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장계향 선생과 요리책 '음식디미방'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소개됐습니다.
한글로 기술된 가장 오래된 요리책인 '음식디미방'과 이 책의 저자인 장계향 선생이 지난 19일 열린 제33회 세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전 세계 여성들에게 소개됐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부인 김춘희 씨는 이번 협의회에 참석해 장계향과 음식디미방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장계향 선생을 천부적 재능을 겸비한 예술가이자 동아시아 여성 최초로 요리서를 펴낸 여성과학자, 감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여중군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성발전이 모두를 위한 발전'이라는 행사 주제에 따라 "4세기 전 국내 장계향을 재조명해 세계 여성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계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여성포럼 개최와 '서울 선언문' 채택했으며 23일 방한인사들의 비무장지대 방문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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