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가 2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체육회장)와 송필각 도의회 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이만희 경북경찰청장, 최억만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48개 가맹경기단체장, 선수'임원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3회 전국체전 '경북체육회 한마음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도체육회는 이번 체전에서의 필승을 결의하고, 개최지 대구의 이웃인 경북도에서 열리는 핸드볼, 럭비, 승마, 요트, 골프 등 5개 종목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또 도체육회는 한마음 다짐대회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고, 체육인이 앞장서서 지켜나가자'고 결의하는 등 독도사랑 의지도 전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마음 다짐대회는 우리가 시대를 거슬러 역사를 통해 얻은 것을 오늘의 지혜로 승화시켜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태풍 산바의 고통으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지원하는 일에 체육인들이 앞장서고 고통을 분담하는 체육인, 미래를 개척하는 경북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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