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행안부 지자체평가 경북도 2년 연속 최우수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경상북도가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지난 한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 경제, 지역 개발, 지역 특화,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 과제 등 9개 분야로 나눠 점검하고 가'나'다 등 3등급으로 분류했다.

경북도는 사회복지와 보건위생, 지역개발,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생계 및 의료급여 확대와 노인'장애인 연금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기반 확충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보건위생분야는 응급의료 관리와 건강서비스 지원, 공중위생 및 의약품 안전관리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중점 과제 분야에서 일자리 6만9천 개 창출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양성 평등과 다문화 정책 추진 실적도 높았다.

이번 평가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도 중에서는 경북과 충북, 시 중에서는 울산이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간과 공공부문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129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5개월에 걸쳐 분석한 결과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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