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은 두개골의 측두골, 후두골, 접형골과 맞닿아 있다. 접형골을 비롯한 두개골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호흡과 뇌척수액 순환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쳐서 뇌 혈액공급 장애 또는 뇌척수액의 순환체계 이상으로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뇌의 허혈성 질환, 뇌척수 장애, 뇌혈관계 질환, 중추신경 장애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두개골을 비롯한 안면구조에 영향을 미쳐 상악골, 구개골, 비골 등의 구조변화를 일으키고, 결국 안면비대칭과 구강구조의 불균형, 구강호흡, 이명, 난청, 이롱(소리를 잘 듣지 못함) 등 안과 및 이비인후과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면 연장선은 경추를 비롯한 척추 전체의 정렬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경추신경의 압박으로 눈, 귀, 코, 혀, 입에 영향을 미치고, 전신 척추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추골동맥(뇌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 중 하나)의 뒤틀림, 뇌척수액의 순환장애 등을 일으켜 두통, 편두통, 척추의 만곡이상, 일자목, 척추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턱관절은 뇌신경 12개 중 9개의 분지가 지나는 중요 장소다. 자칫 뇌신경을 압박하면 뇌하수체의 내분비호르몬 장애를 비롯해 각종 신경계 기능 이상의 원인이 된다. 결국 중추신경 장애, 뇌세포 손상, 각종 호르몬 장애질환, 신경정신과 질환, 자율신경계 손상질환, 오장육부의 기능실조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턱관절 자체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개구장애(턱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입이 벌어지지 않는 상태), 턱관절잡음, 턱관절통증 등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고, 이갈이나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턱관절은 두개골과 상부경추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해 균형을 맞춰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턱관절의 균형은 신경계의 흐름을 개선시켜 뇌와 몸통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생명력(자연치유력, 면역력, 자생력)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두개골과 상부경추의 안정화를 통해 이목구비 등 안면구조가 바르게 된다.
아울러 머리부터 척추'골반'발까지 근골격계의 흐름이 좋아지게 된다.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며 안과 및 이비인후과 질환도 개선시킨다. 아울러 척추 이상이나 손발저림, 관절통 등을 다스리고, 오장육부 기능도 회복시킨다.
당당한의원 정운승 원장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