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18팀(포철공고)이 22일 '2012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 리그'에서 광주FC U-18팀(금호고)을 1대0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 U-18팀은 이날 후반 10분 강기훈(3년)의 결승골로 승리를 결정짓고, 최종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 U-18팀 이창원 감독과 졸래 골키퍼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정원진(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철벽 수비로 상대공격의 발을 묶은 심민섭(3년)이 최우수수비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창원 감독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믿고 따라준 선수들이 고맙고, 더욱 열심히 해 오늘의 영광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U-18팀은 이번 챌린지리그 우승으로 왕중왕전 진출 자격을 얻었다. 2012 전국초중고교축구리그 왕중왕전은 10월 20일부터 64강전 토너먼트로 시작된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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