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위해 '2012 결핵관리사업'추진

칠곡군은 결핵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2012 결핵관리 사업'을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선진국 수준이나 결핵관리는 후진국 수준으로 OECD 회원 가입국 중 가장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전 국민의 1/3이 결핵 감염자이며 이중 5~10%가 환자로 발생되고 결핵사망은 측정 감염성 질환의 42%를 차지한다.

특히 난치성 결핵으로 인한 위험이 증가 추세에 있고 결핵환자의 45%가 20~40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칠곡군은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발병 고위험군과 취약계층, 접촉자, 환자발생 집단시설에 대한 검진을 강화하고 환자등록, 치료 및 관리를 철저히 해 감염예방사업과 잠복결핵감염 검진 강화, 잠복결핵치료 대상 범위 확대로 발병을 예방하고 환자 및 가족들에 대한 보건보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결핵환자(입원명령대상자) 의료비는 결핵 관련 비용 중 급여 본인부담금은 전액 지원하고, 비급여 본인부담금은 다제내성 결핵환자 중 만성배균자는 500만원, 만성배균자 이외 다제내성 결핵환자 300만원, 다제내성이 아닌 일반 호흡기 결핵환자는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부양가족 생계비도 소득기준 일람표에 의거해 차등 지원한다.

또한 호흡기계통에 이상소견이 있는자(2주 이상 기침), 환자가족 및 환자와 동거자, 결핵 검진을 원하는 자는 칠곡군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하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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