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부 리그로 강등 조치되면서 올 시즌 잔여경기를 포기하고 아마추어 전환을 선언했던 상주 상무가 결국 프로축구에 남을 전망이다.
상주 구단은 24일 "프로축구연맹과 재협상을 벌인 결과 프로축구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내년 2부 리그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며 "국군체육부대도 연맹과 구단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 신규 선수 선발을 위한 서류 접수가 24~27일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 이재철 단장은 "2부 리그에 편성되는 것이 아쉽지만, 상주는 프로리그에 꼭 필요한 팀"이라면서 "반드시 법인화를 하고 2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 2014년에는 1부 리그로 승격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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