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3개 체육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체육회(사무처장 김선대)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하태균), 대구시생활체육회(사무처장 박병률)는 24일 오전 11시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체육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건강 100세 시대! 체육사랑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1981년 경상북도체육회에서 분리 독립한 대구시체육회와 1991년과 2006년 각각 출범한 시생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가 한 자리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3개 체육 단체는 이날 협약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보고, 즐기고, 느끼는 중요한 생활문화요소로 정착된 체육의 본질적 가치와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체육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실천 방안에 대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체육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3개 단체는 우선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고,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 및 협력하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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