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울릉도 해상에서 두 건의 선박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경은 선박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과 견시근무 등 항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4일 오전 7시25분쯤 울릉도 남서쪽 약 54km 해상에서 여수선적의 유조선과 울릉 선적의 채낚기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 일부가 파손되면서 스스로 항해가 불가능해 삼척 장호항으로 예인됐으며 선원 9명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같은날 오전 4시30분쯤 울릉도 남서쪽 44km 해상에서 울진 죽변항으로 항해 중이던 죽변 선적 채낚기 어선이 조업중이던 부산 선적 채낚기 어선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선원 18명 모두 무사히 구조돼 인명과 오염 피해는 없었으며, 두 선박은 죽변과 부산으로 각각 입항해 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동해해경은 각 선박이 입항한 후 선원들을 상대로 상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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