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서남아시아 지역 2개국 3개 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무역투자 관련 협의를 이뤘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의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해외시장에 알리고자 태국 방콕과 인도 첸나이, 뉴델리에 무역사절단을 보냈다.
총 164건 8천4백만불의 상담이 있었으며, 이 중 4백6십만불은 계약체결을 성사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현재 개발의 붐이 한창 일고 있는 서남아 지역에 부직포 섬유기계 등 7종의 종합 품목을 갖고 방문한 무역사절단은 짧은 기간동안 상담과 시장조사를 병행한 결과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 수출의 길이 더 다양하고 폭넓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건설 ․ 자동차부품 분야 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산업용 부직포 생산기계를 제조판매하는 'ㅂ'사는 인도 첸나이 현지 기업과 생산기계 설비에 대한 수출계약을 약1백8십7만6천불에 체결했다.
추가로 뉴델리에서는 약200만불 계약을 하기로 협약을 했으며, 태국 방콕에서는 6만불 우선 계약과 함께 2,000만불 견적서가 제출됐다.
또한 특수밸브를 제작하는 'S'사는 태국 방콕 상담에서 25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뉴델리에서는 200만불의 견적서가 제출됐다.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Made in korea' 제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 공장을 방문하기로 한 현지 업체가 약 10여개로서 앞으로 더 많은 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칠곡군에서는 경상북도 인도주재원과 현지 KOTRA 비지니스지원센터와 협의해 한국방문을 주선하고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특수성을 살려 무역사절단을 확대 운영하고 해외 지사화 사업과 시장조사는 물론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 등에 적극 참여해 수출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FTA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여 기업하기 좋은 칠곡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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