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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축제, 축제 한류 이끄는 최고 문화상품" 권영세 안동시장

"탈춤축제는 10년 이상 정부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은 축제입니다. 이제 탈춤축제를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문화시장에서 '한류'를 잇는 문화 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세계화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 시장은 "탈은 변화의 도구'상상력'자극성'해학성'풍자성 등을 가진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라며 "이를 바탕으로 집단적인 신명을 드러내는 흥미로운 판을 구성해 축제의 '한류'를 만들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축제 의도에 가장 잘 맞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신명을 표출하는 '대동난장 퍼레이드'를 꼽았다. 또 축제 열기를 높이기 위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세계창작탈 경연대회, 대동탈놀이 퍼레이드난장에 경연대회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 권 시장은 "탈춤축제는 이제 대한민국의 축제한류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문화상품"이라며 "지구촌 이웃들이 안동에 모여 각자의 탈을 쓰고 자신의 몸짓으로 어울림의 판을 만드는 것이 탈춤 축제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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