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풍 백년 도깨비시장 개장식 개최

달성군은 25일 현풍시장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권대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곽병조 현풍시장상인회장, 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풍 백년 도깨비 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깨비 코스프레', '현이풍이 어린이 홍보대사 선정', '길놀이', '타임캡슐 행사', '핸드 프린팅 행사'와 '마당놀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실시해 추석을 맞이하여 장을 보러 온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은 현풍시장을 둘러보고,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현풍 백년 도깨비 시장'은 2013년 말까지 20억 원을 들여 다양한 도깨비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테마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축제와 쉼터로 꾸미는 등 테마파크 형태의 전통장터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의 문화단체와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특히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100년 전통의 현풍시장을 도깨비와 함께 하는 테마파크형 시장으로 활성화 해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상인회 운영 활성화와 고객 편의를 위한 각종 지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해 나가는 등 찾아오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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