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추석 맞아 노인복지시설에 직접 만든 빵 전달

달성군 드림스타트 리틀봉사단 아동들은 지난 25일 화원읍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비슬원을 찾아 제빵 요리교실을 통해 직접 만든 빵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리틀봉사단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따끈하고 고소한 빵을 드시며 행복해 하셨다.

또한 리틀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노래도 불러드리며 즐거움을 흠뻑 안겨드렸다.

제빵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할머니들이 활짝 웃으시며 맛있게 빵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 빈곤으로 위축되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 까지 운영되는 달성군 드림스타트 나만의 빵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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