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낭만 아리아의 밤

한영가을음악회 27일

제19회 한영가을음악회 27일 오후 7시 30분 수성구 중동 한영아트홀에서 열린다. 지역민을 위해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명작 아리아 등을 들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상은, 테너 이성민, 정능화, 김경기 등 전국을 무대로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코스모스를 노래함', '님이 오시는지' 등을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가을의 낭만을 흠뻑 담은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 칸초네를 노래한다. 피아노 반주는 대구시립오페라단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선민 씨가 맡는다.

한편 한영아트홀은 2005년 10월 대구음악협회 후원회장을 지낸 김대곤 한영산업 대표가 지역 성악가들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신인 귀국 음악회, 실내악 연주회 등 크고 작은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전석 무료. 문의 053)74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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