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구시중소기업대상'에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업체인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기업여건 및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관리 및 지역경제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2012년 대구시중소기업대상에 ㈜덴티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덕산코트랜(대표 강환수)과 영신기전공업 ㈜(대표 박승병), 우수상은 고려전선주식회사(대표 정용호), 삼우기업 ㈜(대표 김준현), ㈜보광(대표 윤원보)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앞으로 2년간 대구시 경쟁력 강화자금을 저리(3%)로 지원받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 인턴인력 우대 지원과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 박람회 참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대상
▷(주)덴티스=치과용 임플란트와 의료용 LED 라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임플란트 생산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 2곳에 지사를 두고 19개국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2010년 300만달러 수출탑과 2011년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기존 임플란트에 수산화인회석(HA) 코팅을 접목해 2011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모두 갖췄다.
◆최우수상
▷㈜덕산코트랜=산업용 냉각기와 항온항습기 및 농수산물 건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항온습기는 기존 제품보다 40% 이상 에너지 절감률을 갖춰 국내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및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가져오고 있다.
▷영신기전공업㈜=자동차 에어컨 콤프레셔용 클러치 세트와 컨트롤밸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제품의 90% 이상을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근로복지 제도와 노사관계가 원만한 모범 기업이다.
◆우수상
▷고려전선주식회사=구리나 알루미늄을 소재로 전력케이블 및 절연전선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중화 전선케이블'을 개발해 일본의 전기제품 안전인증제도인 PSE를 획득했다. 특히 구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해 설치의 용이성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삼우기업㈜=복합섬유소재를 사용해 '자동차용 흡음'단열재'를 생산하는 기업. 생산품의 85%를 현대'기아'GM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복합섬유소재를 이용해 버스 연료탱크와 선박'전자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보광=초경량 고밀도의 섬유직물을 생산하는 기업. 최근 초경량 직물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클린 사업장, 무분규 사업장을 목표로 근로복지를 시행함에 따라 산재 발생이 없는 기업으로 매년 결식아동 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 사회 환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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