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제13회 이주민 추석 페스티벌이 23일 구미 지산동 마하 이주민센터에서 이주노동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이주노동자들은 한복입어보기, 투호던지기, 송편 만들기, 부채춤 및 민속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구미지역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일하는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마련했다.
중국인 조평(40) 씨는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해 쓸쓸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무척 고맙다"고 했고, 캄보디아인 온키(26) 씨는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문화와 놀이를 경험해서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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