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6천 명의 상주지역에 처음으로 도시가스(LNG)가 공급됐다. 26일 첫 공급지는 신봉동 명지 3차 아파트로 총 450가구이다.
상주시와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이날 명지3차아파트에서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열었다. 상주시는 2008년부터 120억원을 들여 24㎞의 공급배관을 설치, 가스 시운전을 마치고 이날부터 정상적인 가스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명지3차아파트의 도시가스 가격대는 1천10원/㎥으로, 기존 LPG 대비 30%가량 절감돼 고유가 시대 서민 부담을 줄여 줄 전망이다.
시는 10월부터 26억원을 추가 투입해 6.5㎞ 구간 2천500여 가구에 대한 배관 확장공사를 벌인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도시가스 노선의 연차적 확대로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해 시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청정 상주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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