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비산네거리 인근 상가밀집지역
이번 주 분석 대상 물건은 다음 달 16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4계에서 입찰될 예정(2012 타경 5967)인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있는 근린주택이다.
대지 158㎡(47평), 건물 377㎡(114평) 규모의 4층 건물로 감정가는 5억5천430만원이다. 최저 입찰가는 3억8천800만원이다.
임대차 관계는 2명의 임차인(보증금 합계 1억2천500만원)이 있다. 1층은 동물병원, 4층은 주택으로 권리신고를 하여 사용하고 있다. 소유자는 2, 3층을 학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권리관계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임차인들은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사업자등록 및 전입을 하고 입주했기 때문에 매수 후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경매 물건에는 항시 변수가 있고 또한 명도를 빨리 하여 건물을 사용해야 하므로 명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본 물건은 북비산네거리 남쪽 인근에 있다. 부근 일대는 노변 상가지대 및 후면 주택지대로 형성돼 있다.
주위상황은 동쪽으로 왕복 8차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접하고 있는 기존 상가 밀집지역이다. 상권이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 대로변의 매물은 잘 나오지 않는 곳이다. 한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70%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주위 상권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금액으로 낙찰을 받아 소유자가 상가를 직접 이용하거나 임대를 놓아도 좋을 듯하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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