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추석특집극으로 2부작 '가족사진'을 마련했다. 29일 오후 11시 연속으로 방송된다. 만년 조연 그러나 인상 짙은 조연인 배우 안내상과 신현빈이 SBS 추석특집 드라마 '가족사진'(이미린 극본, 배태섭 연출)에 출연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최근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많이 변신을 하는 웹툰이 원작이다. 정병식이 그리는 '가족사진'은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부성애와 사춘기 딸과의 갈등을 담은 휴먼 드라마다. 아버지 한상태(안내상)와 딸 한미화(신현빈)를 중심으로 한상식(안석환), 이숙희(송채환) 등이 이야기를 꾸민다. 드라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을 위한 최선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가족은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가능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만든다.
'가족사진'은 결혼을 앞둔 딸에게 11년 전 죽은 걸로 알려진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후 아버지에 대한 딸의 미움과 원망, 또 딸에 의해 밝혀지는 아버지 죽음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잔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극 중 안내상은 고아 출신인데다 자수성가한 탓에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한국의 대표 아버지 한상태 역을 맡았다. 한상태는 49세와 60세에 이르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신현빈은 상태의 딸 한미화로 분해 당당한 커리어우먼같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18세와 29세 연기를 펼치게 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로 가족을 위한 최선이란 무엇인가,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물음도 던진다. 그리고 과연 가족은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가능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가족사진' 제작진은 "드라마 '가족사진'이 가족 갖기를 열망하는 보통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행복이 피어나는 인생의 꽃밭인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가족사진'은 29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1시 20분까지 1, 2부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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