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일부터 대구경북 공공기관 국감

국회는 다음 달 5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전국 400여 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는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방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지역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지역 공공기관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는 여느 해보다 조용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내달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대구시청, 경북도청, 관내 법원'검찰청'경찰청 등 굵직한 기관들이 모두 피감기관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지역 공공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국정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경상북도교육청과 경북대학교가 내달 15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대구지방국세청이 내달 18일 기획재정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학교폭력과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그리고 지역 세무행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방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내달 23일과 22일 독도(영유권)와 월성원자력발전소(1호기 수명 연장)를 방문해 현안을 살필 예정이다.

이 밖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10월 15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이상 10월 16일)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는 내달 19일 한국은행부산본부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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