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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女3인방 광고전 동상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조아해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조아해'성솔지'박혜영 씨(왼쪽부터).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광고기업인 HS애드가 주최한 광고 공모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3학년 조아해'성솔지'박혜영 씨 팀은 최근 열린 HS애드 대학생광고대상에서 '빛나는 머릿결'이라는 작품으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제일기획 광고공모전과 함께 국내 2대 광고공모전으로 꼽히며 올해는 전국에서 2천100여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배출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출품한 디자인은 '엘라스틴'이라는 헤어제품 광고. '밝히세요 당신의 머릿결'이라는 카피를 바탕으로 전구처럼 밝고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제시된 상품의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찾다가 전구를 떠올렸고, 머리카락이 전구처럼 빛난다는 콘셉트를 정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두 달간 디자인 작업에 몰두했으며 권오영 지도교수의 조언과 격려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 씨와 성 씨는 편집디자인, 박 씨는 광고디자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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