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 7명이 최근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그룹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제11회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조작 없이 레이더, 카메라 등의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차량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운행하는 미래형 무인자동차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는 예선 심사, 오리엔테이션, 연습 주행, 주행 심사 등 장기간의 평가과정을 거쳐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각 팀들은 3.4㎞의 포장, 비포장 주행코스에서 9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계명대'비사'(BISA)팀은 탄탄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한양대, 충북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트로피와 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 비사팀원은 권태황, 김수원, 김현모, 정민우, 손병길, 조해준, 오성찬 씨 등 7명이다.
팀 대표인 권태황(28'지능형자동차대학원 석사과정) 씨는 "대회 기간 내내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하느라 팀원들 모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의 이호승 교수는"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와 전자공학과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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