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4일 스마트폰 수백 대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1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A(32)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B(31)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클럽, 찜질방, 택시 등에서 훔친 스마트폰을 B씨 등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로 C(26) 씨를 구속하고 D(23) 씨 등 2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 6월부터 한 달간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의 택시기사 등으로부터 스마트폰 690대(6억원 상당)를 사들여 중국 밀반출책에게 대당 15만~20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출하다 달아난 E(32) 씨를 쫓고 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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