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행복사회네트워크 선덕여고서 '문화지원 멘토링'

지역 교수 구성 교육'진로문제 상담

학생들이 이용호 교수의 독도 특별강연이 끝난 후 교내에서 독도 관련 다양한 피켓을 제작해
학생들이 이용호 교수의 독도 특별강연이 끝난 후 교내에서 독도 관련 다양한 피켓을 제작해 '독도는 우리땅'이란 것을 알렸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다행복사회네트워크(사무총장 이용호)가 경주 선덕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다행복사회네트워크는 지역 사회 내의 정치, 지역발전,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목소리를 내고 학술발표를 실시하는 단체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링팀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육'진로 문제에 관한 심층상담을 해주는 방식이다. 지난달 12일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사무총장인 이용호 영남대 교수가 독도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달에는 학생들을 대학교로 초대해 멘토와 함께 대학 및 문화행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강연을 들은 석채연(선덕여고 2년) 양은 "격식을 갖추지 않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는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님의 모습에 솔직하게 상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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