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의료원이 최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제1기 어르신 건강대학' 운영을 시작했다. 포항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들이 사회 적응 능력과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취미활동 개발, 야외 체험활동, 의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80% 이상 수강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 후에는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포항의료원 변영우 원장은 "지역 유일의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요구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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