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성페스티벌이 5일부터 7일까지 수성못, 들안길, 수성아트피아 등지에서 열린다.
'랄랄라 수성, 예술이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엔 '수성못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전국 한국 춤 경연대회' '들안길 1㎞ 김밥말기' '합창제' 등 수성페스티벌만의 특화된 기획 프로그램이 펼쳐질 전망이다.
5일 오후 7시 30분 수성못 상단무대에서 개막식이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3곳의 무대와 다양한 특별공연이 함께하는 수상무대,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포켓무대 등 공연으로 꾸며지고, '수성못 낙화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일 들안길 먹거리타운에서 열리는 1㎞ 김밥말기 '말Go 먹Go 웃Go' 행사로 들안길네거리에서 들안길삼거리에 이르는 직선도로 구간에서 들안길 음식점 종사자들과 지역봉사단체, 시민, 외국인 등이 참여해 김밥을 만드는 이벤트다.
이 때문에 이 구간 도로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고품질의 영상 촬영을 위해 타워 크레인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김밥말기엔 들안길 음식점들이 각자의 특별한 식재료를 김밥 재료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김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들안길 1㎞ 김밥말기를 해마다 수성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추진해 세계인의 축제로 키워나가고 들안길을 전국, 세계적인 먹거리 명소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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