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대구 중남)은 5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총망라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컨트롤 타워'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의료기업 지원을 여러 기관이 소규모, 산발적으로 해 수요 기업이 불편해하고 예산도 적으며 비체계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화하려면 지원시스템 체계화와 파격적인 선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연구개발→임상→제품화'라는 상업화 원스톱 시스템 구축과 첨복단지의 관건인 기업 육성, 유치를 위한 핵심 앵커 기관으로 대구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청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복지부가 비협조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가 '연구'를 뺀 '줄기세포'재생센터'로 축소돼 질병관리본부가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다는 정부 입장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이미 이 센터를 첨복단지에 유치하려고 지역 연구자들과 노력해왔고, 특히 오송은 보건'의료 6대 정부기관과 연구센터 3곳이 건립 중인데 대구경북 첨복단지 위상을 저하하고 지역을 차별해서 되겠는가"라고 따졌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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