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꿈꾸는 오케스트라는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 동구청, 중구청의 지원으로 2011년 창단됐으며, 만 8~13세의 아이들에게 악기 레슨과 더불어 정서발달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꿈꾸는 오케스트라' 김정아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함께 자라는 걸 원한다"고 밝혔다. 2년 가까이 매주 2시간씩 악기 레슨를 받아온 아이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그간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하지훈(아울로스 플루트 오케스트라 대표)의 지휘와 아나운서 이수정 씨의 진행으로 오케스트라 합주로 '위풍당당', '꿈속의 고향', '도레미송' 등이 연주된다. 전석 초대. 문의 070-875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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