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리우드서 복원 필요성 홍보 활동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청소년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15)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에서 일본의 독도 주변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고 독도 바다사자 복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날 할리우드 거리 홍보에는 독도 주민 김성도 씨의 손자인 김환 군을 비롯해 울릉도 어린이 3명이 함께 참가해 '독도가 그려진 포스터 위에 영어로 '바다사자를 아름다운 독도로 돌려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조너선 리는 "미국 시민들에게 독도 바다사자가 일본 정부의 묵인 아래 일본 어부들의 남획으로 멸종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바다사자 복원을 위한 한국 어린이들의 의지를 홍보했다"고 했다. 한국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조너선 리는 10살 때 TV에서 지구 온난화로 남극 빙하가 녹는 장면을 본 뒤 직접 만화를 그리면서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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