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역 지하 공간이 '예술의 거리'로 조성돼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의 지하 공간이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9일 범어역의 범어월드프라자 내에 도심 영어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범어 아트 스트리트'로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스튜디오 범어'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예술인들이 앞으로 1년간 배정된 공간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들은 그동안 작업한 각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창작 시연을 하면서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합니다.
지역의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스페이스 범어' 에서는 다양한 실험적 예술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이밖에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팝아트에서부터 산수화의 현대적 변용까지 폭넓은 시각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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