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사령관 일행이 한러 함정 합동훈련을 위해 포항시를 찾아 양 도시간 협력체제가 더욱 강화키로 했습니다.
러시아 국경수비부 구세브 니콜라이 연해주 사령관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이 한·러 함정 합동훈련 차 9일 포항시를 방문했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을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여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고 소개하며 러시아 연해주는 항일무장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의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포항시와 러시아 사령관 일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2009년 7월29일 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톡항, 보스토니치항과의 정기 콘테이너 항로를 개설해 지금까지 쌍용자동차, 일본 마쯔다 자동차가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또 연해주산 조사료가 영일만항을 통해 수입되는 등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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