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테니스지도자아카데미(KPTA) 전국초등학생테니스대회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5~8일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재명(우천초교)과 구연우(동구로초교)는 이번 대회 남녀 10세부 1부에서 우승했다. 대회 결승에서 이재명은 유철희(금암초교)를 8대1로, 구연우는 김한들(동천초교)을 8대1로 각각 물리쳤다.
남자 12세부 1부에서는 1번 시드를 받은 유진석(대곶초교)이 2번 시드의 박용치(용상초교)를 8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12세부 1부에서는 정주연(홍연초교)이 우윤제(문막초교)를 접전 끝에 9대8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또 송우담(하기초교)과 장아영(동현초교)은 남녀 10세부 2부에서, 황동현(윤중초교)과 김다운(금암초교)은 남녀 12세부 2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6월 삼창스포츠 김원창 대표 등의 주도로 결성된 KPTA는 매년 회장배 전국초등학생테니스대회와 테니스 강습회를 열고 있다. KPTA 박상곤 사무총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구를 떠나 김천에서 대회를 가졌는데,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앞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김천에서 열 계획"이라며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꿈나무 테니스 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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