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고객만족 역할극 경진대회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10일 신관 강당에서 '2012 고객만족 역할극 경진대회'를 열었다. 직원들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환우나 보호자 입장에서 바라봄으로써 개선할 점을 찾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화난 환자를 웃음 환자로 풀어가는 원무과' 등 6가지 사례별로 역할극으로 재연해 경합을 겨루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 병원장 김시동 교수 및 CS자문위원, 병원 시민 모니터단 등은 참신성, 고객서비스 관련성, 관객의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참석한 직원들도 현장에서 일어난 상황을 환우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큰 공감을 표시했다.

최우수상은 '화난 환자를 웃음 환자로 풀어가는 원무과'를 주제로 역할극을 한 원무과에 돌아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가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방법 찾기, 해결, 감동 등을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이밖에 전화통화 예절 및 병동에서 생긴 사례, 외래진료에서 생긴 사례 등의 역할극들도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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