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 총동창회(회장 신기옥)는 14일 제34회 대건가족체육대회를 열고, '제3회 자랑스러운 대건인상'에 선정된 이상목(6기), 최문찬(20기), 김호경(24기) 동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상목 동문은 총동창회 발전에 큰 공헌을 남겼다. 1976년 제6기 동기회 발족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제11'12대 회장을 역임하며 사랑과 배려로 동기회를 이끌어왔다. ㈜대유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문찬 동문은 대구 달서구의원, 재선 대구시의원을 지냈다. 대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경실련, 대구환경운동연합, 지방자치학회 등이 주는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대건인상'을 제정해 동창회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호경 동문은 28년 동안 교직의 길을 걸으며 후학 양성에 큰 공을 세웠다. 2007년 포산중'고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뒤 혁신적 학교 운영으로 폐교 직전이던 포산고를 4년 만에 대구 최고 명문고로 발전시켰다. 포산고는 현재 신입생 입학성적 합격선이 전국 1%대이며, 전국 100여 개 학교가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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