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대표하는 철과 문화가 어우러진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달간의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지난 13일 개막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다음달 11일까지 한달 간 동빈내항과 환호해맞이공원 등 포항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는 예술작품을 매개로 포항의 도시 공간을 창조적으로 재생하고 예술과 삶의 공존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세계 유일의 아트 축젭니다.
환호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북부해수욕장, 동빈내항에 이르는 '아트웨이'에 스틸 조각 50점을 설치해 자전거를 타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트웨이'에는 국내 조각가 24명의 작품과 포항시립미술관 소장품 26점 등 총 50점이 전시되고 '긍정과 감사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근대화 과정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쓴 감사 열매가 달린 대형 스틸감사나무가 북부해수욕장 페스티벌 존에 설치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밖에도 참여작가를 초대해 작품의 해설을 직접 들어보는 '길에서 만난 작가', 아트웨이에서 길거리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웨이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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