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한 신규 공무원이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임용을 미룬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임용을 미룬 신규임용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안동시청 체육관광과에 신규 임용 예정된 23살 김대호씨는 지난달 14일 대구 동산병원에서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올해 9급 행정직 채용시험에 합격한 김씨는 지난달 5일 신규 임용될 예정이었지만 수술을 위해 임용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김씨의 효행은 공직사회에 훈훈한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직원들이 동료애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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