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16일 성서캠퍼스에서 '주한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는 지방에서는 충남대에 이어 두 번째로 계명대가 독일을 알리고 독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유로존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독일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와 함께 그 동안 지역에서 힘들었던 독일의 사회, 문화,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열린 개원식에는 클라우스 디터 레만 독일문화원 총재,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스테판 드라이어 주한독일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이번 센터 개원에 대한 독일 측의 관심을 반영했다.
클라우스 디터 레만 독일문화원 총재는 "독일 내에서도 기존의 학문적 성향이 짙은 전통 독문학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하는 독문학으로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에서 독문학을 교육하고 있는 교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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