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권 스마트 부품산업 국비 48억 투입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올해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경권 스마트기기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역경제권별로 선도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경북TP를 비롯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2015년 4월 말까지 국비 48억원을 투입해 대경권의 스마트기기 부품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스마트기기 부품산업은 스마트 모바일과 스마트 자동차부품으로 구성된 첨단 자동화와 지능화, 편의성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와 풍부한 고용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 산업이다.

경북TP는 스마트기기 부품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 모바일과 자동차 부품산업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세계적인 스마트기기 부품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TP 등은 기업의 제품과 사업화 지원, 전문가 멘토 지원, 인증 및 특허 지원 등의 기술 지원과 디자인, 마케팅, 전시회 지원, 상품기획 등의 사업화 지원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17일과 19, 22일 등 3차례에 걸쳐 스마트기기 부품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경권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기기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